서부발전, 美 GE사와 3년간 A급 정비시행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은 지난 26일 서인천발전처 가스터빈 2~8호기의 성능개선 구매계약을 미국 GE Energy Parts, Inc.社와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서인천발전처 가스터빈 2~8호기에 대해 3년에 걸쳐 A급 계획예방정비를 시행하고 가스터빈의 효율 및 출력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제고,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비케 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성능개선 후에는 복합효율이 50.25%로 기존 효율보다 약 3% 향상되고 복합출력은 25만4520kW로 기존 출력보다 약 10%이상 향상돼 연간 호기당 약 35억원의 수익창출이 예상된다”며 “질소산화물 배출도 60ppm에서 15ppm으로 저감돼 서인천발전처는 환경친화형 발전소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가스터빈 총 8기 중 7기의 성능개선 계약으로서 1기는 지난해 이미 성공적으로 성능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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