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목적, 교육여건 개선노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과식)가 지난 27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장학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장학금 수여는 고리본부 주변지역인 기장군, 장안읍, 일광면, 울주군 서생면에 거주하는 주민자녀 대학생 22명과 중?고생 959명에게 3억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지원법에 따라 공공시설사업, 소득증대사업과 함께 육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사업 외에도 교육시설지원, 학교체육지원, 학교 환경개선사업 등을 실시하는 등 주변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장학재단은 발전소 주변지역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1989년에 장학기금 1억원으로 출범해 2004년 8월까지 6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8542명과 대학생 2261명 등 총 1만803명에게 35억2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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