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연맹(회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송대호 상무이사(사무총장)을 신규 선임했다.
한국가스연맹은 이날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2023년 임시총회를 열고 부의안건으로 ▲2022년 정기총회 회의록(보고) ▲ 2022 세계가스총회 개최 결과(보고) ▲ 임원 선출(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화성밸브(주)(대표이사 회장 장원규)를 신규 회원사로 가입승인했다.
이날 가스연맹은 임원선출(안)을 상정해 송대호 상임이사(사무총장)를 신규 선임키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송대호 신임 상무이사는 2023년 1월 12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3년간 가스연맹 사무총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송대호 신임사무총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서강대 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송 사무총장은 국회 총무과 행정사무관(입법고시 11회)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회 상공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 국제기구과 서기관, 국회 사무처 부이사관, 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국회 사무처 국제국장,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문위원, 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의원회 수석 전문위원,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등 요직을 역임했다.
이번 송대호 사무총장의 신규 선임에 따라 한국가스연맹의 임원은 회장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감사에 이규봉 현대 LNG해운 대표, 부회장은 유재권 삼천리 대표,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 추형욱 SKE&S 대표 등 6개사가 맡게 된다.
이사는 박문희 대성청정에너지 대표,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 정성욱 엑손모빌코리아 대표,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 황인규 CNCITY 대표, 김성익 SK해운 대표 등 6개사가 담당한다.
가스연맹은 또 이날 총회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 개최 결과 보고를 통해 국제가스연맹/2022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한국가스연맹)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 및 대구․경주 일대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VIP 프로그램, 컨퍼런스 및 전시회, 사교행사(환영연/환송연), 산업시찰 등을 진행했으며, 전체 등록자는 73개국 9445명으로 집계됐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1264명, 해외 816명 등 62개국 2080명, 전시에는 국내 290명, 해외 897명 등 36개국 2187명이 참여했다. 전시 참관객은 국내 4728명, 해외 450명 등 56개국 5178명이 참관했다.
회의운영은 모두대화 등 총 10종 회의 63개 세션이 진행됐고, 총 참여 연사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총 293명으로 나타났다. 전시에는 27개국 152개사(국내기업 47개사)가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