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시공·협력사 경영난 완화 및 원전 생태계 회복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설을 앞두고 새울 3·4호기 건설 시공·협력사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해 17개 협력사에 129억원의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에 시공·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29억원의 공사 대금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
새울 3·4호기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이며, 일일 최대인원 약 4000명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건설 현장이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비용 인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한 원전 건설 시공·협력사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한수원이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