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87.8~93.5GW, 예비력 10.6~14.8GW' 예상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1월 4주(1월25일~1월27일)에도 전력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력거래소는 25일 '주간 전력수급 실적 및 전망 -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9주차'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3주(1월16일~1월20일)에는 한반도를 통과한 저기압으로 인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다. 또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포근한 날이 많아 전력수요는 86.8GW 기록했으며, 예비력은 20.4GW로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이어 1월 4주의 경우, 설 연휴 기간 남하한 강력한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대체로 낮겠고, 서해안 및 수도권에는 적설이 예상된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전력수요는 87.8~93.5GW, 예비력은 10.6~14.8GW로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1월 4주차 전력수급 전망 [단위 : MW, %]
구 분 |
1.25(수) ∼ 1.27(금) |
공급능력 |
102,640 ∼ 105,020 |
전력수요 |
87,800 ∼ 93,500 |
예비전력 |
10,577 ∼ 14,800 |
(예비율) |
(11.3 ∼ 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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