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인도LPG연합(IAC, Indian Auto LPG Coalition)은 LPG차 보급 확대를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이달 밝혔다.
스야시 굽타(Suyash Gupta) IAC 사무총장은 전주기적평가(LCA)관점에서 LPG차의 온실가스배출량이 전기차보다 적으며, 지속되는 에너지 수급 불안정으로 시급한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LPG차와 같은 대체연료차 보급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LPG는 가솔린과 디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운송 연료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확대로 LPG 공급량은 소비량을 초과하고 있어 안정적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AC는 전기차 보급에만 집중하고 있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인도 전기 생산량의 60% 이상이 석탄발전에 집중되어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논란이 있으며, 값비싼 차량가격, 충전소 부족, 충전시간 등의 문제로 시급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전기차와 함께 대체연료차 보급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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