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 코스닥 상장 추진한다”
“금양그린파워, 코스닥 상장 추진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2.0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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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상장 목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금양그린파워(대표 이윤철)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는 금양그린파워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301만주,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6700∼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01억∼240억원 규모다. 오는 2월 23일과 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2일과 3일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화공, 산업, 발전에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전 분야에 걸친 라인업을 국내외 수주 및 직접 개발 투자하고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30년의 기업 활동을 통해 건설업 내에서 사업을 수직적, 수평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상업시설에서 시작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울산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화공 플랜트 시장으로 진출했고 이후 국내 산업 성장 흐름에 맞추어 산업 및 발전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그 적용 범위를 수직적 확장했다.

또한 전기·계장공사 및 토목, 건축 EPC(설계, 조달, 시공)에 머무르지 않고 준공 이후 개발투자 및 운영, 경상정비 영역까지 사업 분야를 수평적으로 확장시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사업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기존 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선순환적으로 지속 투자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금양그린파워는 ESS,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뿐만 아니라 송·변전 공사까지 다수의 주요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초기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입지 선점에 강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개발투자를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인허가 및 사업 추진 단계에서는 설계용역 매출, 착공 단계에서는 EPC 매출, 발전단계에서는 전력 판매 및 경상정비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춰 최초 투자 이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다.

현재 금양그린파워는 보은 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 태백/삼척/경주 풍력 발전 프로젝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오마태양광 등에 지분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부터는 상업운전 및 발전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투자 및 사업 추진 등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국산화하고 신재생 부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30여년간 축적된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 플랜트 수주 경쟁력 및 다수의 수주 레퍼런스에 기반해 신재생에너지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파이프라인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IR기간 동안 IPO시장에 널리 알려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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