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LNG 생산업체 미계약 가스 수출시 공급 우려
호주, LNG 생산업체 미계약 가스 수출시 공급 우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02.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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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쟁 및 소비자위(ACCC), 동부 해안 가스 시장 30 PJ 공급 부족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호주 액화 천연 가스(LNG) 생산업체가 국내 부족을 방지하기에 충분한 미계약 가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자가 모든 가스를 수출하면 호주 동부 해안 가스 시장은 공급 부족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잔해졌다.

로이터 등 외신을 종합하면 호주 경쟁 및 소비자위원회 (ACCC)는 LNG 생산자가 계약되지 않은 가스를 모두 수출하면 올해 동부 해안 가스 시장에서 30 페타 줄 (PJ)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ACCC 의장 Gina Cass-Gottlieb은 "2023년 동부 해안 가스 공급 예측이 개선됐지만 LNG 생산업체가 국내 부족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확고한 계약에 따라 아직 충분한 물량을 약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ACCC 보고서는 작년에 호주 인구의 거의 90 %가 거주하는 인구가 많은 동부 해안에 오랫동안 공급해 온 해양 유전의 생산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추가 가스가 필요하다고 경고 한 후에 나온 것이다.

ACCC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동부 해안은 1 년에 983만2023 PJ의 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가스는 장기 접촉하에 퀸즐랜드의 LNG 벤처 기업에 의해 해외로 수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스를 순 인출해 온 3개의 LNG 생산업체는 가스 부족을 악화시켰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호주는 12월에 우크라이나 분쟁 속에서 치솟는 비용으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기업의 공과금을 완화하기 위해 석탄 및 가스 가격을 1년 동안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공급에 대한 미래 투자를 억제할 수 있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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