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2012년까지 사업구조 혁신
LG전선, 2012년까지 사업구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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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9.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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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000억 투입… 영업이익률 10% 달성

LG전선(대표 구자열)이 오는 2012년까지 각 사업별로 1개 이상의 세계 1등 제품을 육성하고 영업이익률을 세계 초우량 기업 수준인 10% 이상 달성키로 했다. 또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자원을 투입, 핵심사업의 사업구조를 효율화해 성장과 이익을 동시에 창출하기로 했다.

LG전선은 지난 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Vision 2012’ 선포식을 가졌다.

LG전선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2007년까지 1단계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사업 발굴, 신제품과 고부가 제품위주의 판매 및 중국, 베트남,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 시장으로의 사업현지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단계인 2009년까지 해외사업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이미 진출한 FTTH(Fiber to the Home 광가입자망), 무선통신 부품ㆍ소재분야 및 2차전지 부품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M&A 등을 통해 기존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효율화하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인 오는 2012년까지는 현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전선 분야의 매출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신사업 안정화 및 육성 등을 통해 전자/정보통신 부품ㆍ소재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침은 올해초 LG전선이 내세웠던 ‘2007년 정보·에너지 전송분야 글로벌 톱 7’ 달성 목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선은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에 맞춰 새로운 비전 슬로건을 ‘Your No. 1 Creative Partner’로 설정했다.

한편 LG전선은 지난해 LG그룹의 분가 과정에서 LG산전, LG니꼬동제련 등 5개사와 함께 분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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