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6년부터 양산 계획
순수 국산 하이브리드차가 오는 10월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달 30일 기존 현대차 모델인 ‘클릭’에 하이브리드 모델 50대를 제작, 환경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차 클릭은 자동 변속기에 배기량 1400cc로 설계됐으며 내장된 전기 모터의 주행 동력까지 합해 배기량 1600cc정도의 파워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는 FGV-1, FGV-2, 베르나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컨셉카 혹은 전시용으로 제작해왔으나 실제 주행용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정부의 하이브리드카 상용화 방침에 맞춰 베르나의 후속 신차로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2006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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