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7일 공동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엔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영춘 한국가스기술공사 노동조합 지부장, 박봉순 한국폴리텍IV대학 학장,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등 각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에 참여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한국폴리텍IV대학은 MOU(위탁교육 개발 및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를 지난 2022년 11월29일 체결 후 그 시작으로 폴리텍 대학 산학협력단 내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교육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교육을 공동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기술혁신의 원동력은 사람’을 강조하며 “기술인력의 역량 차이가 산업경쟁력의 차이가 되며 결국 기업, 지역, 국가경쟁력의 척도가 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어 “ 공사는 지난 30년동안 천연가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해 왔고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 한국폴리텍IV대학은 첨단 장비와 강의 시설 및 우수한 산학협력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므로 ‘공동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양 기관이 합심한다면,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춘 가스기술공사 노조 지부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공사는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에너지 전문 기술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전문 선도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힘은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배우고자 하는 노력“이라며 ”새로운 배움터인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세계를 이끌어 나갈 에너지 기술의 혁신과 새로운 도전이 펼쳐질 것이며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센터가 미래 에너지 기술의 메카가 되어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대한민국은 물론 모든 세계의 에너지 생태계를 더 좋게 만드는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봉순 폴리텍IV대학 학장은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공사의 전국적인 모든 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게 되기를 기원하며 대전시의 공공기관 지역채용 등 지역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올해 반도체학과와 클라우드 보안학과도 신설 될 예정이며, 뿌리산업인 산업설비학과부터 최첨단 학과별 전공장비를 활용하여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교육훈련과정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양기관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은 “공사와 대학이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 등 동구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거라는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양 기관의 동반성장과 함께 동구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산학협력 인재양성 교육센터 개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교육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위탁교육 공동 개발 및 공동 운영을 위해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교육 정보 기술의 상호 교류 및 지원,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성화 방안 모색, 교육 운영을 위한 인적자원의 교류, 각종 홍보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협업을 통해 공사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화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 대학은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