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개발 경험, 원전기술 우수성 연수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이 지난 1일부터 베트남에 우리나라의 원전기술을 전수하는 ‘베트남 원전기술 및 사업관리 연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연수과정은 총 2주간으로 베트남 정부와 원자력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원전산업 현황, 원전 개발 경험과 원전기술의 우수성 등을 전수하게 된다.
특히 베트남은 2017년 최초 원전가동을 목표로 원전도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한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의 ‘연수생초청사업’을 활용, 원자력분야의 실질적인 경험과 기술을 이론과 현장교육을 통해 베트남에 전수한다. 또 베트남과의 인맥 구축을 통해 베트남 원전사업 진출기반을 조성하는 기회를 삼을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지원과 기술개발로 한국표준형원전을 개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원전도입부터 기술자립까지의 원전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전도입을 준비 중인 원자력개도국에게는 자국 원전산업 개발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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