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활성화·물순환 도시 조성등 친환경 정책... 기후변화대응 앞장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가 주관하는 ‘2022 올해의 환경인상’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환경보건뉴스 편집국장)회장은 지난 1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온실가스 저감과 자원순환 활성화, 물순환 도시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2022 올해의 환경인’ 상패를 전달했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올해의 환경인’ 상은 환경활동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인물을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대표적인 환경인이다.
이재준 시장은 자원순환 활성화·물순환 도시 조성 둥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이 시장은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지역맞춤형 탄소중립 종합모델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했으며, 지역 환경 현안의 공론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에 공감하고 환경특례시 수원의 비전을 제시했다.
시상식 후 이 시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수원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돈을 들여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또 해결도 안 된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이 마음을 바꿔 개인의 일상생활 변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의 일상생활 변화를 우리 그린 도시 프로젝트에 한번 적용해서 고색동 주변 서수원권에서 추진해 괜찮으면 수원시 전체로 확대하고 전 세계로 나가야 된다”면서 “"일단 모니터링을 하고 실적이 좋은 사람은 표창하고 민간 기업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ESC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는 1995년 10월 창립한 후 28년간 환경언론 및 기자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 언론단체로 현재 18개 언론사 20여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