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문재도 h2korea회장 “수소 산업기반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해야”
[이슈&피플] 문재도 h2korea회장 “수소 산업기반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해야”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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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 정책과제 토론회’서 “수소, 기존 산업 새 기회 제공”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의 균형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민간은 모빌리티와 발전 등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는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회장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현재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수소경제에 주목하고 있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도 회장은 “특히, 흥미로운 것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석유강국들도 '포스트오일시대'에 대비해 수소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수소를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언급했다.

문 회장은 또 “유럽연합은 2030년 청정수소 사용 목표를 2000만톤으로 당초보다 2배 이상 확대 했다”며 “호주, 칠레 등 여러 나라가 청정수소 수출국으로 도약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미국, 중국, 독일, 노르웨이 등 많은 국가에서 승용차는 물론 상용차, 철도, 선박, 비행기 등에 수소를 활용한 모빌리티 상용화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소 없이는 탄소 중립 실현이 어렵다는 국제사회의 독립 실현이 어렵다는 국제사회의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문 회장은 “이제 우리도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수소산업의 육성해 세계 1등 수소강국을 실현시켜야 한다”며 “아직 전 세계적으로 수소경제는 초기단계인 만큼 정부가 중심이 돼 생태계 전반이 균형되게 성장할 수요 개발과 기술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이를 기반으로 민간은 모빌리티, 발전,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는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며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께서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써 청정수소와 원자력발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차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기업들 역시 수소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등 그린에너지 허브를 위한 다각도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했다.

그는 “이는 수소가 기술집약적 에너지로서, 탄소중립을 이행해야 하는 기존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에너지원이기에 비전을 넘어 점차 현실로 바꾸는 시도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금년은 지난해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새정부 수소경제 정책' 발표에 이어 수소법에 정한 수소발전시장입찰제도와 청정수소인증제도가 시행되면 국내외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결정을 할 중요한 한 해”라고 전망했다.

문 회장은 “이런 점에서 이번 '글로벌 수소경제 선진국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는 수소사업법 제정 등 수소경제로 나가기 위한 제도적 보완과 수소분야 외교 확대 등 발전 방안을 모색 하는 장으로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세계 각국이 수소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H2KOREA도 수소가 미래 에너지 게임체인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국회와 정부, 산업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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