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연맹, 한국가스산업 국제협력 구심점 역할 추진
한국가스연맹, 한국가스산업 국제협력 구심점 역할 추진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02.2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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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기총회, "에너지 안보 강화·수급 안정, 에너지 믹스 재정립 대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연맹(회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올해 회원사 서비스 확대 및 품질 향상과 함께 한국가스산업 국제협력의 구심점 역할과 신규 회원사 유치 및 자산의 안정적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가스연맹은 한국가스산업 국제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수급 안정 보조, 에너지 믹스 재정립에 대비한 가스 산업 진흥 활동, 회원사 신시장 개척 지원 및 민간 외교활동 등을 적극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충장(왼쪽 첫번째)이 2023년 한국가스연맹 정기총회에서 안건을 보고하고 있다.
송대호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왼쪽 첫번째)이 2023년 한국가스연맹 정기총회에서 안건을 보고하고 있다.

한국가스연맹은 24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임시총회 회의록(보고), 2022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안), 임원 선출(안) 등의 부의안건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국회 일정상 불가피하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최연혜 회장을 대신해 조용돈 부회장(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 주재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가스연맹 송대호 사무총장은 한국서부발전이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보고에 따르면 가스연맹은 회원사 서비스 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한 회원사 교류 행사를 4월, 6월, 12월 중 수시 개최하고 정부 정책 등 최신현안 논의 및 정보 교류, 가스업계 현안 논의, 회원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LNG 시장, 수소/미래연료, LNG 벙커링 등 업계 최신정보 제공을 위한 KGU 웨비나를 분기별 1회 진행하고, 인천LNG기지 및 제주LNG기지 등 산업현장 방문도 시행한다.

아울러 신규 사업으로 가스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및 회원사 간 네트워킹 통한 비즈니스 교류 증진을 위해 2023 KGU 에너지 컨퍼런스(잠정)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23 KGU 에너지 컨퍼런스 참가 대상은 회원사 임직원 / 에너지업계 종사자로 업계 전문가 강연 및 네트워킹(업계 주요 이슈 발표), LNG 외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 포함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간행물 및 온라인 자료를 통한 최신 가스산업 정보 제공, 간행물 서비스 개선, 간행물 및 온라인 자료 디자인 개선 등도 추진한다.

가스연맹은 또 한국가스산업 국제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국제협력 활동을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수급 안정 보조, 에너지 믹스 재정립에 대비한 가스 산업 진흥 활동, 회원사 신시장 개척 지원 및 민간 외교활동 전개 등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조용돈 가스연맹 부회장(가스기술공사 사장}이  2023  정기총회를 주재하고있다

세부적으로 국제협력 활동을 통한 에너지 안보 강화·수급 안정 보조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스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국제회의 및 전시회 개최 타당성 검토 등 아태지역 가스 수입자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에 따른 유럽의 가스수급 여파로 촉발된 에너지 안보 위기 및 가격 변동성 대처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 가속화 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가스 산업의 역할 논의와 함께 한·중·일·대만이 참석하는 수입자 관련 컨퍼런스 및 전시회도 개최한다.

IGU 연차 총회 참석 및 의결 (10월 호주), IGU 직전 회장국으로 직전회장 활동 지원 등 IGU 정회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한국가스연맹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표현하고, 각국 가스협회와 원만한 네트워크 형성, 향후 회원사 요청에 따른 각 국 기업과 연결 지원, IGU 주관의 LNG2029 유치를 위한 이사회 진출 고려 등을 추진한다.

또한 IGU 직전회장의 임원진회의(MT)·이사회 (4월 벨기에) 및 IGU 총회 (10월 호주), LNG2023 및 SC회의 참석지원한다. 특히 연맹은 IGU 직전회장의 활동을 지원하고, 직전회장은 IGU 임원진회의 및 이사회 참석 결과를 연맹에 공유한다.

가스관련 국제행사에서 업계 동향 파악을 위해 LNG2023 (7월 10~13일, 캐나다 밴쿠버), WPC2023 (세계석유총회, 9월 17~21일, 캐나다 캘거리) 등에도 참석한다.

에너지 믹스 재정립에 대비한 가스 산업 진흥 활동을 위해 기존 국제협력팀을 대외협력팀으로 변경하고 업무 범위 확대 및 대외 가스 산업 옹호 활동을 전개한다.

에너지 안보 위기를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스의 역할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 이행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협의,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규제 선진화 방안 검토 및 정책 건의도 추진한다.

회원사 신시장 개척 지원 및 민간 외교활동을 위해 LNG2023 참석 회원사 대상 네트워킹 행사 진행하고, IGU 회원국 중 에너지 안보측면과 탄소중립 대응 및 신규 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와 양자간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가스시장 신규 진출사, 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사 유치도 추진한다.

아울러 WGC2022 수익금 활용계획 수립, 사옥의 효율적 관리 및 안전 점검 등 자산의 안정적 관리도 추진한다.

가스연맹은 또 법인세법 시행령에 따른 공익법인 지정요건 준수 및 일부 조항의 명료화를 위해 정관을 개정한다. 이에 따른 개정 내용은 사업에 교육, 연수 및 국제회의 기획업무, 교육, 연수 및 국제회의 기획업무, 기타 연맹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대, 국제회의 대행업무, 이에 부수되는 여행업, 기타 수익 사업 등을 포함했다.

연맹은 또 임기 만료된 임원 중 이규봉 감사(현대LNG해운)는 23.02.24 - 25.02.23일까지, 허용수 부회장(GS에너지)와 Kenan Nariman이사(엑손모빌코리아)는 각각 23.02.24 - 26.02.23까지 연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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