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로봇분야 R&D우수성과 수행기관 간담회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기계·장비·로봇 분야 R&D 과제의 우수한 성과를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우수성과 사례집 “정밀한 연구 개발(R&D) 설계로 혁신성장을 가동하다”를 발간했다.
이번 “우수성과 사례집”은 R&D를 지원받은 20개 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담고 있으며, 매출, 특허, 논문 등 정량적 성과와 설문조사 등 정성적 성과 분석을 통해 발굴됐다.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기업의 노력을 격려하고, 산업계에 연구 개발(R&D) 성과를 확산시키려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기계로봇항공과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대동 감병우 상무, ㈜HR E&I 홍용 전무, ㈜엔젤로보틱스 공경철 대표 등 연구 개발(R&D) 수행기관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우수사례 중 ㈜대동은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적용 트랙터를 양산하여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HR E&I는 △국내 최초 전기굴착기 개발에 성공하여 사업화 매출 28억원 달성, ㈜엔젤로보틱스는 △하지 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통해 ‘사이베슬론 2020’에서 금·동메달을 석권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세계 최초로 개최된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으로 장애인 선수가 로봇과 같은 보조장치를 착용하고 기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이번에 제작된 우수성과 사례집은 연구 개발(R&D) 성과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전자책(e-PUB)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기계·장비·로봇 분야는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산업임을 감안, 산업계의 당면 과제인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에 적기 대응하여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부 관계자는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주신 연구 수행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수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발굴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