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2023년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 시행
한울본부, 2023년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 시행
  • 윤호철 기자
  • yaho@energydaily.co.kr
  • 승인 2023.02.24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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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한울에너지팜 인근에서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통합 방호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50사단 주관하에 민·관·군·경·소방의 확고한 통합 대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현장대응 위주 작전종결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해 50사단 예하부대, 경북지방경찰청 특공대 전술팀, 울진군 경찰 및 소방, 울진군청 방사능측정팀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미승인 드론 4대가 원전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을 RF스캐너로 식별, 근무자가 재밍건으로 초기대응했으나, 1대가 한울본부 건물에 폭발물을 투하하고, 혼란을 틈타 지상 침투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울본부 청원경찰의 상황전파에 따라 본부 내 주둔군의 초동조치가 이어졌고, 울진여단 증원부대, 경찰해안작전타격대가 출동해 원전 일대를 수색 정찰, 원점 보존 및 접근을 통제하고 검문소를 운용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했다. 

이와 동시에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진행했고, 육군 50사단 예하부대를 차례로 투입해 추가 폭발물을 탐지했다. 이어서 공중정찰과 원전 주변 해안 수색, 특공대 전술팀과 특임대 합동작전 수행을 통해 테러범을 제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한울본부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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