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2700만배럴 생산, 10억달러 달해
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지난 4일 SK(대표 신헌철)와 함께 참여한 베트남 15-1광구 흑사자 유전이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원유생산을 시작해 1년간 2700만 배럴을 생산, 원유판매 금액이 10억달러에 달하며 생산기간 동안 무사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베트남 붕타우시에서 동쪽으로 145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 15-1광구 흑사자 유전은 지난 2002년 8월 발견, 같은 해 10월 29일부터 원유생산이 개시됐으며 7개 생산정에서 하루 평균 7만4508 배럴(현재 8만5000 배럴)이 생산되고 있다.
베트남 15-1광구 운영권자인 CLJOC는 현재 생산 중인 흑사자 유전이외에도 금사자(Sutu Vang)유전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며 2003년 대규모 가스 및 컨덴세이트 매장량 추가발견에 성공한 백사자(Sutu Trang) 구조에 대한 평가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광구 내 유망구조에 대한 추가탐사작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15-1광구 사업에는 페트로베트남(50%), 코노코필립스(23.25%), 한국석유공사(14.25%), SK(9%) 및 지오페트롤(3.5%)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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