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브이 슈드, 해상풍력 잠재 위험성 감축 방안 소개
티유브이 슈드, 해상풍력 잠재 위험성 감축 방안 소개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3.1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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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산업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 개최… EPC·공급망 계약 보증 완화 방안 논의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 슈드)가 해상풍력 사업에 잠재된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티유브이 슈드는 지난 9일 서초구 반포동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 비스타홀에서 독일 재보험사 뮌헨 재보험과 공동으로 ‘해상풍력 산업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 전주기에 잠재된 위험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EPC 및 공급망 계약 보증 완화를 통해 비즈니스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인 RWE의 해상풍력발전 사례, 해상풍력발전 특별법, 이익공유제를 통한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 등이 공유됐다.

뵈츨러 토마스 뮌헨 재보험 사업개발 담당은 ‘변화의 바람을 타고’라는 주제 발표에서 “뮌헨 재보험은 해상풍력 산업의 EPC 및 공급망 계약 보증 의무와 관련된 위험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며 “해상풍력 사업 전 주기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유브이 슈드와 함께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해상풍력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더크 본 발 티유브이 슈드 북아시아 대표는 “코로나로 고객 대면 행사가 대폭 축소된 이후 오늘 행사로 3년만에 한국 해상풍력 산업계의 고객과 다시 만나게 돼 뜻 깊다”며 “티유브이 슈드의 글로벌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문적인 자문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티유브이 슈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풍력에너지 인증기관이자 교육 기관으로서 신규 풍력발전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실사, 시공, 그리드 연결, 설치 평가 및 최종 시운전 단계까지 폭넓은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유브이 슈드 엔지니어들은 프로젝트 승인, 설계 검토 및 분석 결과 산출 전반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단지 전반에 걸쳐 분석 및 시험, 승인, 인증업무를 담당한다.

티유브이 슈드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남해상풍력발전 단지 프로젝트 인증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신안군 및 한전KPS와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신안군에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 교육센터를 개소하는 등 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티유브이 슈드의 해상풍력 안전 및 유지보수 전문 인력 교육센터는 매월 기초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8.2GW의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전한 유지·보수를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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