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3분기 순이익 271% 늘어난 33억
유니슨, 3분기 순이익 271% 늘어난 33억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4.11.0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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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업설명회, 올해 매출 800억 영업이익 65억 목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유니슨은 올해 9월까지의 매출액이 54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132% 증가해 33억 2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유니슨(주)(사장 이태화)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4년도 3/4분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또한 3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7억9000만원에서 37억 4000만원으로 374.6% 대폭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272.6% 증가한 39억 5000만원, 누적순이익은 271% 늘어난 33억2000만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태화 사장은 “올해 철강재 가격인상과 건설경기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인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이 부분 매출이 전체매출의 50%을 초과해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회사의 주력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800억원과 65억원,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천100억원과 1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유니슨은 지속적인 풍력단지 개발과 공사 수행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750kW, 2,000kW급 풍력발전기를 개발해 풍력발전시스템의 국산화 및 보급 확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을 통한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풍력발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매년 평균 200억원 이상의 전력 판매 수입과 함께 발전소 건설비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유지.보수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 상반기까지 부채비율이 16.8% 수준이지만 연간 2천억원선의 매출과 3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투자재원이 부족할 경우, 부채비율이 100%를 넘지 않는 한도에서 외부자금을 조달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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