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래원자력 및 스마트 수요관리' PD 2명 공개 채용
산업부, '미래원자력 및 스마트 수요관리' PD 2명 공개 채용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4.0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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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분야, 미래원자력과 원자력환경 분야로 확대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구상하고 있는 '혁신형 SMR' 조감도
사진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구상하고 있는 '혁신형 SMR' 조감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에너지기술 연구개발(R&D) PD(Program Director) 초빙계획을 공고하고, 미래 원자력과 스마트 수요관리 분야 PD 신규 채용에 나선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1명이 전담해 오던 원자력 분야를 미래원자력과 원자력환경 분야로 확대, 미래원자력 PD를 신규 채용하고, 스마트 수요관리 PD도 새로 채용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미래원자력 PD’는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4세대 원전개발 및 가동 원전 혁신 등 원자력 선행주기 기술개발 기획(’23년 585억원)을 담당하며,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촉진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원자력환경 PD’는 고준위방폐물 처분과 원전해체 등 후행주기와 방사선관리 기술개발 기획·관리(2023년 603억원) 업무를  담당한다.

‘스마트 수요관리 PD’는 산업·건물·가정 등에서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이고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한다(2023년 574억원).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 수요의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위기 극복이라는 정책방향과 연계, 에너지 수요의 디지털화·네트워크화·유연화를 위한 신규과제 기획(2023년 50억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PD 신규 채용과 함께 에너지기술 PD 관리체계 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기술 PD 성과평가와 인센티브 제도 등을 개선해 PD 권한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결과적으로 에너지기술 R&D 성과물이 신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수출산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PD 업무평가도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공개발표회를 도입하는 등 양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한 형태로 개선해 R&D 성과확산과 대국민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PD 운영규칙 등 관련 규정을 5월말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이승렬 원전산업정책국장은 “미래원자력 PD 신설을 통해 SMR 등 첨단 분야로 원자력산업의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원전 수출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PD 신규채용에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4월5일부터 4월21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PD 자격요건과 상세 전형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5월까지 서류와 면접전형 등을 거쳐 확정된 최종 합격자는 6월1일부터해당 분야의 PD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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