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중전기산업 살리기 ‘앞장’
너도나도 중전기산업 살리기 ‘앞장’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1.10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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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회, 한전 중심 ‘대·중소기업 협력위원회’ 발족
▲ 이날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이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명하고 있다.
국내 중전기기분야 최초로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중소기업 협력위원회’가 탄생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10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준호 한국전력공사장을 비롯해 김준철 진흥회장 및 정부, 대·중소기업 관계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 사장과 김 회장을 초대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중전기기 산업의 다각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력위원회 구성은 한전을 포함한 현대, 효성 등 종합중전기기 대기업 6개사 및 중소기업 17개사, 전기산업진흥회를 비롯한 2개의 유관기관으로 이뤄졌으며 위원회내 실무분과위원회를 따로 개설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조직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김준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위원회 발전은 낙후된 국내 중전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공기업인 한전과 대기업, 그리고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국내 중전기기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향후 협력프로젝트 중점 추진 수행 과제로 ▲전력 IT기기 및 핵심 수입 부품·소재 공동협력 기술개발사업 ▲중전기기 첨단기술 인력양성 사업 ▲대기업·수요처와 협력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사업 ▲대기업(수요처) 동반 해외진출 협력사업 ▲중전기기 원자재 공동구매 협력사업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한준호 사장은 중소기업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명했으며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이 돼는 한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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