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김성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기후솔루션,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17일(월) 14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해상풍력 전력계통 연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급격히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발전설비를 전력계통에 적기 수용하기 위해 전력계통망의 선제적인 구축 및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사회·경제·환경적 비용이 큰 송전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 논의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전력계통 관련 현황 및 방향을 논의하여 해상풍력을 적기에 보급할 수 있는 송전망 구축을 위한 법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행사는 김성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발제에는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처 최명환 계통연계부장이 ‘해상풍력 전력계통 연계 지원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승문 연구위원이 ‘해상풍력 적기 보급을 위한 해외 송전망 연계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유희덕 전기신문 편집국장을 좌장으로 정승혜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계통혁신과장, 배용석 전라남도청 해상풍력산업과장, 송승호 광운대학교 교수, 노광철 대명에너지 상무, 조은별 기후솔루션 재생에너지인허가 연구원,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송전망 구축을 위한 법제도 지원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전력계통 연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시청하려는 분은 기후솔루션 유튜브(https://www.youtube.com/@SolutionsforOurClimate) 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weia.or.kr)를 참고하거나 협회 사무국(02-553-64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