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암모니아 해외 공급망 구축 국제협력 및 선도적 지위 확보 노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최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데미쯔와 ‘한전-이데미쯔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한전 전찬혁 신성장사업개발처장과 이데미쯔 히로시 다나카(Hiroshi Tanaka) 탄소중립전략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공급에 관한 전주기의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제2의 정유회사인 이데미쯔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또한 한전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해 사우디 에너지기업 알조마이 및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자회사 DGA와 수소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개발사 및 에너지기업과 협업 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 및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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