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교 등 총 10개소 특별 안전점검·관리강화 방안 마련
정용기 사장 “열수송관 관리방안 강화 국민 불안 요소 해소”
정용기 사장 “열수송관 관리방안 강화 국민 불안 요소 해소”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지사 내 교량 노출 열수송관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 5일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시 1차로 전사 유사 시설물 이상 유무 파악 및 안전 점검 긴급 지시 이후 2차로 기관장이 직접 서초구 반포교 교량 노출 열수송관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기관장 지시에 따른 지난 1차 점검 시 전사 10개소의 교량 노출 열수송관에 대해 열화상카메라, 육안점검을 통해 열수송관 지지상태, 접합상태 등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고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한난은 이번 자체 점검에만 안주하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교량 안전 전문가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안전성 위해 여부 등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정기안전점검을 반기 1회 이상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열수송관 사고 발생 시 국민적 불안감이 큰 만큼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본으로 돌아가서 중요 부분에서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를 했다. 정 사장은 이어 “열수송관 전반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해 국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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