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 지원 대상·금액 확대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25일 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 울진군의료원(원장 김용신), 포항성모병원(원장 최순호),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과 ‘2023년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울진지역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골밀도검사 등 80여 개의 검진 항목을 선정·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종합건강검진 대상 주민이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 중 한 병원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 교통편까지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1만6625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74억5900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과 금액을 기존 대비 20% 확대, 2640명을 대상으로 11억9800만원을 지원한다.
박범수 본부장은 “의료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과 함께 간병비 지원사업, 노인요양시설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 지원 등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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