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주민공람 기간(2023년 4월13일~5월23일) 동안 주민의 참여도와 이해도 제고를 위해 퀴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함께 진행된다. 먼저, 의견수렴대상 기초지자체 공람장(시·구·군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 206개소)을 방문해 초안 열람 후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8천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kori.khnp.co.kr)에 접속한 후 공지사항에 게시된 평가서 초안과 설명자료를 열람하는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기프티콘 경품을 제공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지역방송 자막송출,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 광고 게재와 래핑버스 홍보, 공람장 주변 현수막과 ×배너 게시, 인터넷 배너광고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확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고리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퀴즈이벤트를 통해 고리 3·4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증대되기를 기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퀴즈이벤트와 평가서 초안 관련 문의 사항은 관할 지자체 또는 고리원자력본부 콜센터(051-726-1551~3)에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