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너지, 해상풍력 미래 이끌 청년 인재 양성 지원
바다에너지, 해상풍력 미래 이끌 청년 인재 양성 지원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4.2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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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 장학금 전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해상풍력 포트폴리오 ‘바다에너지’가 해상풍력의 미래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했다.

코리오제너레이션-토탈에너지스-SK에코플랜트가 공동 개발하는 국내 해상풍력 합작 사업 포트폴리오인 '바다에너지'는 지난 27일 울산과학기술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기술경영학·신재생에너지 기술경영학 전공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장학금 외에 바다에너지가 진행하는 각종 ESG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관련 분야의 네트워킹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향후 바다에너지 인턴십 참여 및 취업 연계 우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바다에너지 관계자는 “해상풍력 개발 사업은 개발부터 설계,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쳐 많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지만 국내에는 해상풍력 분야에 특화된 인재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바다에너지는 특히 학업 지원과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울산과학기술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인 코리오, 토탈에너지스, SK에코플랜트가 우리 학생들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상풍력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전수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월 울산과학기술원-바다에너지-울산광역시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 학기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상풍력 기술 및 사업관리 강의를 운영하는 등 미래 해상풍력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장기적 차원에서 해상풍력 분야의 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울산과학기술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에너지시스템 분석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과목을 다수 운영하며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중 바다에너지는 해상풍력단지 발전 전 단계에서의 실무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16주간 이뤄지는 ‘해상풍력기술 및 사업관리’ 과목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바다에너지는 울산 앞바다에서 총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사업명 귀신고래 1·2·3호)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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