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주요 광물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1주차 유연탄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및 계절성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톤당 182.18 달러로 전주 대비 6.1%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7.1% 급락한 가운데 계절성 수요 둔화로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53.70 달러로 전주 대비 0.2% 내려갔다.
철광석도 메이저 생산 확대 및 중국의 재고량 증가로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톤당 103.62 달러로 전주 대비 1.4% 떨어졌다. 최근 중국 철강협회가 경기 부진을 이유로 제강사들에게 감산을 촉구하는 등 수요 둔화 우려로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구리·니켈·아연도 미국 금융 리스크 지속 및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에 따라 가격이 내려갔다. 미 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상 속도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미국말 은행 리스크 지속 및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로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인니 투자부 장관이 향후 자국에서 저품위 니켈선철 플랜트 투자를 세금 감면의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LME 재고량이 5월 1주차 기준 전주대비 1.5% 감소로 2주 연속 하락하는 등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21 |
‘22 |
4.4주 |
5.1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127.14 |
348.65 |
194.05 |
182.18 |
↓6.1 |
우 라 늄 |
34.68 |
50.54 |
53.80 |
53.70 |
↓0.2 |
철광석 (중국수입가) |
164.69 |
120.26 |
105.11 |
103.62 |
↓1.4 |
구리(동) |
9,293 |
8,797 |
8,580 |
8,522 |
↓0.7 |
아 연 |
2,968 |
3,478 |
2,639 |
2,618 |
↓ 0 .8 |
니 켈 |
18,333 |
25,605 |
23,814 |
24,559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