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 엑스포 유치교섭위해 벨기에. 독일 출장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 엑스포 유치교섭위해 벨기에. 독일 출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05.09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배 간사, “BIE 5개 회원국에 엑스포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 요청”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호)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유럽 내 BIE 대표들이 상주하고 있는 벨기에와 독일을 방문하여 다양한 BIE 회원국과의 교류 및 함부르크 개항행사 참석 등을 통한 유치교섭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출장은 김영배 간사(더불어민주당)·이용우 위원(더불어민주당)·전봉민위원(국민의힘) 총 3인의 위원이 참여하였으며, 총 5개국의 BIE 관련 인사 면담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5월 2일 10:30 사모아 ‘피오나 르네 사모아’ BIE 대표, 15:00 동티모르 ‘호르헤 카몽이스’ BIE 대표, 5월 3일(수) 10:30 가이아나 ‘리든 찰스’ 공관 차석, 5월  4일(목) 11:00 말라위 ‘데렉 라쿠드잘라’ 차석대사, 12:30 레소토 ‘바바라 마수파’ BIE 대표와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BIE 면담 시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많은 발전을 거두어 엑스포를 유치함으로서 다른 개발도상국 등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 이러한 경험 및 발전된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 국가 간 인적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출장단은 5월 5일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행사에 국회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행사의 주빈도시로 선정된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에 대해 홍보하고, 행사에 참석한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의 필요성 및 당위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박람회 유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엑스포 유치지원 현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5. 1.(월) 벨기에 진출기관 간담회 및 5. 4.(목) 오전 독일 진출기업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벨기에 및 독일 내 진출기관·기업들의 엑스포 유치 및 홍보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현지의 엑스포 유치 분위기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엑스포 관련 일정 외에도 벨기에에서는 한-EU 수교기념 정책심포지엄에 참석하여 대한민국과 EU의 우호적 관계증진을 도모했으며, 독일 내 아데나우어 정당 재단 및 베를린 자유대학을 방문하여 독일 내 정당제도 및 교육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배 간사는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부산 세계박람회를 지지하는 국가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면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그동안 교류가 적었던 국가와 입장을 정리하지 않은 국가들에 대한 공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따라 추후 국회에서도 카리콤 국가 등을 방문해 해당 국가들이 부산 세계박람회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