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회담 계기… 핵심광물 공급망 MOU 체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천연자원부와 ‘핵심광물 공급망·청정에너지 전환·에너지 안보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핵심광물 교역·투자·재활용 등 핵심광물 전반, 수소 등 청정에너지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MOU가 양국 간 구체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캐나다와 본격적인 협력채널을 가동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캐나다는 핵심광물이 풍부하며 미국과 FTA(USMCA)를 체결하고 있는 등 미 IRA 대응을 위해 협력이 긴요한 국가로서 이번 MOU 체결로 핵심광물 분야의 정부 간 협력이 보다 진전되고 미 IRA 대응과 관련해 우리 업계의 핵심광물 조달능력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캐나다는 수력·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고 이에 기반한 청정수소 생산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바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수소 생태계 조성, 우리 기업의 에너지분야 시장 진출 등 협력 수요가 다양해 앞으로 상호 윈-윈의 협력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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