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자원 생산국과 자원 개발·협력 확대
중국, 주요 자원 생산국과 자원 개발·협력 확대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5.1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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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유·가스전 탐사·개발 계약… 호주에 역대 최대 투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중국 에너지・자원 및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이 최근 들어 이라크, 호주 등 해외 주요 자원 생산국들과 에너지 자원 개발·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기업 Geo-Jade Petroleum Corporation와 United Energy Group이 이라크 정부와 유·가스전 탐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Geo-Jade Petroleum Corporation은 디얄라주와 남부 미산주의 유·가스전을, United Energy Group은 남부 바스라주 유·가스전 탐사·개발을 담당한다.

이라크 대통령은 현재 이라크가 전력난을 겪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연료 부족을 지적하며 3년 내에 천연가스 자급자족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중국 철강업체인 Baowu가 호주 최대 광산기업인 Rio Tinto와 합자해 서호주의 철광석프로젝트(20억 유로)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이래 호주 정부가 승인한 중국기업의 첫 투자이며 중국 기업 투자로서는 최대 규모다. 프로젝트 지분구조는 Baowu 46%, Rio Tinto 54%이다.중국과 호주는 2022년 11월 G20과 수교 50주년 기념 외교부 장관회담에서 양국 관계 개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으며 이에 따라 2022년 1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Baowu, Datang, Huaneng, CHN ENERGY 등 전력, 철강 국유기업 4곳과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를 협의했다. 호주 광산업체 BHP 등 호주 기업들이 중국 석탄 수출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 Coronado Global(CRN)은 2023년에 중국이 호주로부터 약 2000만톤의 원료탄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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