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에너지데일리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LPG공급을 위해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연말에는 고성능 LPG 1톤 트럭이 출시되고 자동차제작사가 참여하는 AOEM방식 LPG개조도 시작되어 개조시장에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프로판 시장은 노후 공급시설을 개선하고 소형저장탱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통효율화로 LPG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수요 개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화석연료를 감축하고 수소사회로 전환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LPG충전소가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적으로 평가받는 만큼 전국 2,000여 LPG충전소를 활용하면 수소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업계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수소충전소 잠재부지인 LPG충전소가 소멸되지 않도록 LPG수요를 유지시키고, 셀프충전 등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고 점진적으로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LPG는 중요한 국가에너지입니다. 석유류와 차별화된 LPG만의 정책을 수립하여 친환경 가스연료이자 분산형 에너지로서의 LPG 장점을 살린 정책을 수립하여 성실히 이행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협회는 업계 숙원사업인 LPG사용제한·운전자교육을 폐지시키고, 통학차량·1톤 트럭 LPG전환사업 확대,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GHP보급 등 회원사 권익보호와 LPG수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또한 충전소 부대시설 기준을 완화하고 정밀안전진단·정량검사 대응, 카드수수료 인하, POS·IC단말기 의무 유예, 도로점용료 감면 등 충전소 비용부담을 크게 완화시켰습니다.
LPG수요확대와 정부정책·규제개선에 적극 대응하여 회원사 권익향상을 위해 협회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전한 시장발전과 미래 에너지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