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국남동발전 - Clean & Smart Energy Leader
[기획] 한국남동발전 - Clean & Smart Energy Leader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5.22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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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ESG 경영,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리더’로 거듭난다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체제 구축 및 소외된 이웃과의 가치 공유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공기업 되겠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인 영흥발전본부를 비롯해 삼천포발전본부, 분당발전본부, 영동에코발전본부, 여수발전본부 등 5개 발전소에서 약 1만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가동하며, 우리나라 전체 전기공급량의 10%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 10가구 중 1가구의 불을 밝히고 있는 셈이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GW를 달성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최근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비재무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동발전의 이같은 모습은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고 있는 남동발전의 ESG 경영 행보를 지면에 담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5·6호기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5·6호기

환경(Environment)
-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Clean Energy Leader 구현

남동발전은 환경비전 선포와 함께 전사적 환경방침 및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활동지침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전력생산을 위한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속적인 환경경영 실천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주도함으로써 미래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Clean Energy Leader 구현’을 환경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환경경영목표와 세부계획 수립 및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보전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전략은 ▶정부 환경정책 선제적 이행으로 친환경발전 구현 ▶환경경영체제 고도화로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핵심기술 선도로 환경영향 최소화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로 국민신뢰 제고 등이다.

또한 해당 전략에는 각각 2개의 과제를 두고 있다. 첫번째 전략에는 정부정책 선도 배출권거래 국내 최고 수준 경쟁력 확보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정책 적극이행 친환경발전 구현, 두번째 전략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고도화와 후변화 국제이행체계 구축 친환경기업 역량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세번째 전략에는 획기적 온실가스 감축기술 발굴 및 선점과 발전부산물 재활용 최적화로 지속성장 동력확보, 네번째 전략에는 국민참여 환경경영 및 환경공헌 사업발굴, KOEN 환경경영 홍보 다각화 국민 신뢰도 제고를 각각의 과제로 추진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분당복합발전본부 및 영동에코발전본부가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상태이며, 전사가 환경경영체제의 국제기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환경경영체제 기반 구축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Social)
-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의 가치 창조

남동발전은 수익과 공익의 조화를 추구하는 공기업이며 ‘양질의 전기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함’을 존립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경영환경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이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공급과 고용의 창출 등 본연의 책무 외에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사회공헌활동 등 폭 넓은 기업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남동발전은 나비의 날갯짓과 같은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른 변화를 만들어 내듯이 우리는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의식을 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큰 영향을 미치고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 또한 ‘개인’의 힘이 아닌 ‘우리’의 힘으로 일궈냈듯이 기업 역시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사회에 보답하는 것은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설명한다.

한국남동발전이 협력기업과 ‘안전동행(同幸)’ 방안을 논의 중인 모습
한국남동발전이 협력기업과 ‘안전동행(同幸)’ 방안을 논의 중인 모습

현재 남동발전은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을 조직하고, 전국적으로 총 110여개의 봉사팀, 약 2500여명의 봉사단원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되는 ‘사랑나눔기금'을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은 ‘Sunny Project’, ‘지역사회 희망 UP Project’, ‘꿈나무 육성’, ‘환경보전’,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주주가치 극대화, 고객만족, 종업원 존중,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 청렴·투명의 기업문화 확산

남동발전은 윤리헌장에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힘과 동시에 모든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 및 가치판단의 기준을 표명하고 있다.

이를 보면, 인간존중의 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자연에 대한 사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발전소 건설 및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환경친화경영의 실천에 앞장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정의로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일체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를 배격하고 건전한 시민의식과 도덕성을 확립하는 한편,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확보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정의 실현 및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것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타파함으로써 건전한 기업문화를 확립하며, 모든 거래를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투명하게 행하고, 깨끗한 거래풍토 조성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통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ESG를 반영하고, 탄소중립 미래포럼 개최 및 탄소중립위원회 운영 등 적극적인 ESG 경영기반 구축을 통해 선제적으로 ESG 경영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이 올해 1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이 올해 1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대외적 인정

이같은 체계적인 노력의 결과, 남동발전은 올해 1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농어촌 지역의 ESG경영 선도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포상함으로써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농어촌 지역내 환경이슈 해결을 위한 노력, 상생협력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성과, 대내·외 소통 및 참여노력 등 농어촌 지역 ESG 경영을 위한 환경부문(E), 사회부문(S), 거버넌스 부문(G)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남동발전은 지역 내 해양폐기물를 수거하고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며 환경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 ‘2022 쓰담쓰담 영흥’,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 및 근로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는 ‘사랑그림숲’ 지원사업, 강원 산간지역 취약계층 대상 세탁 및 상비약·생필품 배달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늘해랑 돌봄 빨래방’ 지원사업 등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ESG 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대한민국 ESG경영포럼이 주관한 ‘2022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해양탄소흡수원 블루카본 시범사업(E), 굴껍데기 탈황흡수제 재활용 사업(S), ESG 위원회 설립 및 탄소중립 미래포럼 개최(G) 등 차별화된 ESG 성과 창출을 인정받아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공기업,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등 3부문, 50여개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

‘해양탄소흡수원 블루카본 시범사업’은 잘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이용해 온실가스 감축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 잘피 이식을 통한 블루카본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점을 평가받았다.

또한 경남 통영 지역사회의 골칫거리인 굴 껍데기를 자원화, 발전소 탈황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통해 지역난제를 해결하고, CO2 발생 저감 및 일자리를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 확대, 안전·인권의 사회적 가치 확산, 전직원의 준법·윤리의식 함양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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