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필룩스 순익 ‘상승’...우리조명 ‘흑자전환’
금호전기, 필룩스 순익 ‘상승’...우리조명 ‘흑자전환’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4.11.1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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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조명 기업 3분기 경영 실적 분석

지난 15일까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3분기 상장기업들의 분기보고서 중 조명기기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들 가운데서는 금호전기의 3분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금호전기의 올 3분기 누적매출은 1365억1500만원.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158억89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내수와 수출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 내수는 총 951억3400만원, 수출은 413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92억1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지만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72억9300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금호전기는 조명사업부문과 LCD 사업부문으로 구분돼 있다. 조명사업부분의 시장 점유율은 약 54.8%, LCD 사업부문은 10.0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매출 분석을 보면 LCD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의 71.49%를 차지하고 있다. 금액으로 따지면 975억9400만원 정도.

필룩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313억1900만원.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매출 287억6000만원보다 소폭 늘어났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경상이익은 27억2천만원에 달했고 법인세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우리조명은 220억3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 보다 약 50억원 가량 줄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3800만원의 적자에서 올 3분기에는 25억8900만원의 흑자로 반전됐다. 매출 규모에서는 필룩스에 뒤졌지만 당기순익은 오히려 필룩스를 앞서 나갔다.

접대비 지출에서 금호전기와 필룩스는 공히 1억7000만원 정도를 썼다. 광고선전비는 금호전기가 7억5800만원을, 필룩스가 1억7200만원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조명은 56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지출했고 1100만원을 광고선전비로 투자했다.

기부금은 금호전기가 1769만원을 필룩스가 766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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