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부진 여파로 유연탄 가격 6주 연속 하락
중국 경기 부진 여파로 유연탄 가격 6주 연속 하락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5.2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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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량 확대되며 하방 압력 심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연탄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3주 유연탄 가격은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라 가격이 내려갔다. 톤당 160.70 달러로 전주 대비 4.5% 떨어졌다. 최근 중국 북서부 내몽골 지역 내 32개 탄광의 조업 중단 및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감소로 재고량 확대되면서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중국의 4월말 재고량은 6800만톤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53.45 달러로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 제강사의 수요 개선에 따라 가격이 올라갔다. 톤당 108.54 달러로 전주 대비 2.4% 상승했다. 중국의 산시성 소재 일부 제강사가 철강 생산을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중국의 경기 부진 및 미 달러 가치 상승에 따라 가격이 떨어졌다. 미 연준의 긴축정책 완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은행리스크 지속에 따른 달 러가치 상승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중국의 경기 부진 여파로 수요가 둔화됐다. LME 재고량은 전주대비 14.8% 증가(4주연속)해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니켈은 중국의 4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전월대비 12.3% 급감하면서 하류 부문 경기가 부진했다. 다만 LME 재고량은 전주대비 0.6% 감소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광종

연평균

주간 평균

‘21

‘22

5.2

5.3

전주비(%)

유 연 탄

(연료탄)

127.14

348.65

168.31

160.70

4.3

우 라 늄

34.68

50.54

53.33

53.45

0.2

철광석

(중국수입가)

164.69

120.26

105.96

108.54

2.4

구리()

9,293

8,797

8,390

8,187

2.4

아 연

2,968

3,478

2,590

2,505

3 .3

니 켈

18,333

25,605

22,925

21,532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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