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연탄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3주 유연탄 가격은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라 가격이 내려갔다. 톤당 160.70 달러로 전주 대비 4.5% 떨어졌다. 최근 중국 북서부 내몽골 지역 내 32개 탄광의 조업 중단 및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감소로 재고량 확대되면서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중국의 4월말 재고량은 6800만톤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53.45 달러로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 제강사의 수요 개선에 따라 가격이 올라갔다. 톤당 108.54 달러로 전주 대비 2.4% 상승했다. 중국의 산시성 소재 일부 제강사가 철강 생산을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중국의 경기 부진 및 미 달러 가치 상승에 따라 가격이 떨어졌다. 미 연준의 긴축정책 완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은행리스크 지속에 따른 달 러가치 상승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중국의 경기 부진 여파로 수요가 둔화됐다. LME 재고량은 전주대비 14.8% 증가(4주연속)해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니켈은 중국의 4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전월대비 12.3% 급감하면서 하류 부문 경기가 부진했다. 다만 LME 재고량은 전주대비 0.6% 감소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21 |
‘22 |
5.2주 |
5.3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127.14 |
348.65 |
168.31 |
160.70 |
↓4.3 |
우 라 늄 |
34.68 |
50.54 |
53.33 |
53.45 |
↑0.2 |
철광석 (중국수입가) |
164.69 |
120.26 |
105.96 |
108.54 |
↑2.4 |
구리(동) |
9,293 |
8,797 |
8,390 |
8,187 |
↓2.4 |
아 연 |
2,968 |
3,478 |
2,590 |
2,505 |
↓ 3 .3 |
니 켈 |
18,333 |
25,605 |
22,925 |
21,532 |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