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MW 대만 창화 2b&4 해상풍력 발전단지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지난 25일 LS전선과920MW 규모 대만 창화 2b&4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테드는 지난 2019년 LS전선과 900MW 규모 대만 창화 1&2a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창화 2b&4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도 함께 하게 됐다.
최승호 오스테드 코리아 대표는 “오스테드와 LS전선의 이번 계약은 한국 해상풍력 공급망 분야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라며 “오스테드는 앞으로도 국내 해상풍력 공급사와 협력해 한국의 탈탄소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테드의 게럿 둘리 창화 2b&4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는 “LS전선과 오스테드의 계약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한국 공급망의 강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오스테드는 LS전선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태 지역에서 가장 앞선 기술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테드는 지난 10년 여간 한국 공급사들과 약 3조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유럽과 대만의 해상풍력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오스테드는 한국 내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충분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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