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E 연계 ESS, 비상시 계통예비력으로 활용 추진한다’
‘재생E 연계 ESS, 비상시 계통예비력으로 활용 추진한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6.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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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초속응성예비력 기술 실증… 성공 시 시장제도 도입
(왼쪽부터) 한화컨버전스 윤여진 사업부장,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본부장,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
(왼쪽부터) 한화컨버전스 윤여진 사업부장,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본부장,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유연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한화컨버전스(대표이사 김창연), 인코어드(대표이사 최종웅)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증사업은 계통주파수 하락 시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의 충전 속도(충전량)를 조정해 주파수 하락을 막는 초속응성예비력 기술 실증이며, 목표 달성 시 신(新)자원으로 시장제도에 도입 예정이다.

협약에서 3개 기관은 ▲실증 사이트 선정 및 운영관리 ▲기술개발 및 통신연계 지원 ▲자원확보 및 제도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컨버전스는 재생에너지 원격출력제어 실증사업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사이트 선정 및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며, 인코어드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활용방안 연구과제를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제어통신을 담당한다.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본부장은“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정성 심화 및 경부하기에 유연성 전원 정지에 따른 계통 예비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생에서 연계 ESS를 활용한 실증은 계통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컨버전스 윤여진 사업부장은 “글로벌 1GW 규모 운영·관리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국내 ESS 약 570MWh를 운영 중인 한화컨버전스의 기술력으로 이번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 계통운영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따라 초속응성 예비력과 같은 신규 그리드 서비스 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ESS는 물론 V2G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기술개발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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