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소전시회 ‘H2WORLD’ 리뉴얼 개막
국내 최초 수소전시회 ‘H2WORLD’ 리뉴얼 개막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23.06.12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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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3일간 수원컨벤션터서 개최…포럼 등 부대행사 풍성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연료전지·수전해 기업 대거 참여… 70개 기업·150 부스 참가 국내 최초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WORLD’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70개 기업, 150 부스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 기술과 제품, 시장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전지·수전해 기업 대거 참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H2WORLD 2023’의 가장 큰 특징은 연료전지와 수전해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한 점이다.

SK에코플랜트, 에스퓨얼셀, 범한퓨얼셀, 에이치앤파워, 케이퓨얼셀 등 연료전지 제조사와 지필로 스, 라이트브릿지, 넥슨스타 등 P2G 기업 참여가 돋보인다.

또한 에프씨아이, 블루에프씨, 케이 세라셀, 비나텍, 코멤텍 등 후발 제조사 및 소부장 기업의 참여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수소제조 및 유통, 액화수소, CCUS, 충전인프라 등 분야별 대표기업이 참여하는 등 70개 기업 150부스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경제 포럼 등 부대행사 풍성 전시회 또 하나의 특징은 풍성한 포럼이 구성됐다는 점이다. H2WORLD 조직위는 전시회 연계 대표포럼으로 수소경제포럼을 마련했다.

△수소경제리더스포럼 △수소경제핫테크포럼 △CCUS전 략포럼 등 3개 포럼으로 구성된 수소경제포럼은 전시장 내 특설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수소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의 수소사업 총괄 임원 등이 연사로 초청된 ‘수소경 제리더스포럼’은 국내에서 첫 선보이는 포럼으로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경제리더스포럼은 전시회 첫날인 6월 14일 ‘신기후체제, K-수소경제 역할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연사로는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이사 △조주익 포스 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 △임효성 효성그룹 수소사업담당임원 △제임스김 어프로티움 대표이 사 △김종학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다.

전시회 둘째 날인 6월 15일에 열리는 수소경제핫테크포럼은 ‘K-수소기술, 글로벌 경쟁력을 묻다’ 라는 주제로 국내 수소산업 부문별 주목받는 기술 소개를 통해 그 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글로 벌 확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사로는 △이태원 에프씨아이(FCI) 대표이사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 △정한기 비나텍 사 장 △경국현 플라젠 대표이사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 △김종훈 라이트브릿지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수소경제 확산에 따른 주목되는 기술과 현황 진단 및 방향성 논의’라는 주제 로 토론이 진행된다.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가 진행자로 나서며 △한종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 석학교수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 △나승두 SK증권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6월 16일에는 ‘K-CCUS, 시장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CCUS전략포럼이 개최된다.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이산화탄소의 포집‧저장‧활용 방안 및 기술‧성장 가 능성을 점검하고 수소경제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연사로는 △권이균 한국CCUS 추진단장 △박철호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정책연구본부장 △이 호섭 한국석유공사 CCS사업팀장 △정준교 현대건설 미래사업연구실장 △유재형 카본코 사업개 발실장 △오승민 리카본 부사장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업계에서도 포럼을 준비했다.

청정건축물연료전지협의회는 6월 14일 ‘수소‧연료전지 현황과 미래’ 라는 주제로 연료전지포럼을 회의실(103~104호)에서 개최한다. 포럼에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 현황 진단, 국제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은 물론, '연료전지에 대한 시장의 불편한 진실과 기회'를 소주제로 구성해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 것 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수소연료전지 선박 초기 단계에 활용될 수 있는 웹 기반 가이던스 설계 플랫폼 개 발현황 등을 공유하는 공청회(한국선급 주최)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신에너지 분야 연구소, 투 자기관,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한중 비즈매칭(H2WORLD조직위 주최) △분야별 주요 현안과 대정부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수소산업 네트워킹데이(한국수소산업협회 주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가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한중비즈매칭’도 눈여겨볼 행사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중국측 기관으로는 국제수소에 너지연료전지협회(IHFCA), 국가신에너지기술혁신센터 등 총 12개 수소산업 및 투자관련 중국내 주요기관이 참석한다.

비즈매칭을 통해 국내기업의 중국진출과 투자 가능성을 협의하는 만큼 높 은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H2WORLD2023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월13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h2world.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현장등록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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