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 피폭저감 및 방사선 비상시 대응 역량 향상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방사선보건원은 1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산업부 연구과제 2차년도 ALARA 시스템 구축 워크숍’을 진행한다.
15일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방사선보건원은 한국전력기술 주관 정부과제인 ALARA 시스템 구축연구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ALARA는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의 약자이며, 사회의 문화, 경제 수준 등을 고려해 방사선 산업(의료, 원전,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방사선 피폭을 합리적 수준에서 최소화하는 방사선방호 최적화 개념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원전 무선통신 분야 한수원 전문가 및 정부과제 참여연구원, 원전 방사선방호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 ALARA 시스템과 관련한 논의를 펼친다.
한수원 관계자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정보의 양과 질을 개선할 수 있으나, 그동안 원전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기와 전파간섭 등의 안전성 문제로 ICT 활용이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 무선통신 실무자들의 자문을 받아 ALARA 시스템이 원전 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 가능 여부를 탐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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