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유연탄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주요 광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2주 유연탄 가격은 중국의 산업 생산 부진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톤당 137.23 달러로 전주 대비 3.8%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2.3%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5월 산업 생산 부진 등 경기 회복 지연으로 하락 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56.96 달러로 전주 대비 1.9%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철광석은 중국의 경기 부양 및 조강 생산 증가에 따른 가격이 상승했다. 톤당 114.01 달러로 전주 대비 3.4% 올랐다. 미 연준 금리 인상 중단 결정 및 중국의 정책 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중국 철강협회에 따르면 6월초 중국 주요 제강사들의 조강 생산량이 5월말 대비 6.5% 증가해 철광석 수요 확대를 견인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 연준 금리 동결에 따른 달러 가치 하락 및 재고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금리 동결 결정 및 중국의 정책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책 추진으로 비철금속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주요 거래소 재고량 감소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2주차 LME, SHFE, NYMEX의 재고량 합계는 18만톤으로 전주대비 10.9% 급감했다. 특히 LME 재고량은 전주대비 11.5% 감소세를 나타냈다. 니켈은 중국의 5월 신에너지차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60.4% 증가,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배터리 원료 수요 확대 기대로 상승압력이 심화됐다.
광종 |
연평균 |
주간 평균 |
|||
‘21 |
‘22 |
6.1주 |
6.2주 |
전주비(%) |
|
유 연 탄 (연료탄) |
127.14 |
348.65 |
142.58 |
137.23 |
↓3.8 |
우 라 늄 |
34.68 |
50.54 |
55.89 |
56.96 |
↑1.9 |
철광석 (중국수입가) |
164.69 |
120.26 |
110.27 |
114.01 |
↑3.4 |
구리(동) |
9,293 |
8,797 |
8,308 |
8,441 |
↑1.6 |
아 연 |
2,968 |
3,478 |
2,342 |
2,427 |
↑ 3 .6 |
니 켈 |
18,333 |
25,605 |
21,033 |
22,231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