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대응력 향상 훈련....독성가스 네트워크 협업체계 견고히 다져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센터장 장성수)는 사고발생 시 골든타임 대응력 향상을 위해 27일 민·관·공 합동으로 독성가스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독성가스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민·관·공이 보유한 자원 및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충북권역에 구축된 독성가스 사고대응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작동되는지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역할 분담을 통해 골든타임 역량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 금강유역환경청, 충북소방본부, 충주 방재센터, SK하이닉스㈜, ㈜원익머트리얼즈, TEMC㈜, 오션브릿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퓨엠, 에어리퀴드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였고,
센터내 시험실 지붕에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로 지붕이 내려앉으면서 보관 중이던 암모니아 용기가 손상되어 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였으며, 본 훈련을 통해 인근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민간 ERCV장비(응급대응용 비상캡슐)의 긴급동원, 소방의 민간 ERCV장비 활용 등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였다.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장성수 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기점으로 독성가스 사고지원 네트워크의 실효성 있는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향후 독성가스 사고지원 네트워크를 충북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여 촘촘한 독성가스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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