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닷이 경북대학교 캠퍼스 내 태양광발전소 유지 관리(O&M)를 수행한다.
에너닷은 최근 신재생 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와 함께 경북대학교 내 ‘그린 캠퍼스’ 조성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탄소배출 절감과 교내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약 3.5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경북대학교 캠퍼스 내에 완공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에너닷은 이 태양광 프로젝트의 유지 관리(O&M)를 전담한다. 에너닷은 ▲발전소 통합 관리 최적화를 위한 운영 디지털화 솔루션 적용 ▲현장 엔지니어링 전문가의 모니터링 및 연간 정기 점검 ▲발전소 효율 저하 요소 사전 진단 및 문제 예방 조치 ▲열화상 드론 촬영 등 지붕 태양광에 최적화된 O&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에너닷은 공공기관, 대기업 등 법인 소유의 대형발전소 O&M을 전담하며 축적한 태양광 설비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 건설한 경북대학교 태양광 발전소가 최첨단 디지털 유지 보수를 통해 최대 효율로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동욱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 대표는 “최근 많은 민간, 공공기관이 RE100 참여를 목표로 하는 등 에너지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 내 주요 교육기관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전환에 기여한 데 큰 의의를 둔다”며 “경북대학교 태양광 발전소가 성공적인 그린 캠퍼스 운영 사례가 돼 지속 가능 에너지 도입을 위한 지역 사회 및 교육 기관의 더 많은 협력 관계를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