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한국전력 에너지신기술연구원(원장 김강식)은 지난 28일 에너지밸리 활성화 및 공동 연구개발, 장비 활용, 창업기업 지원 등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쳬결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상태계 조성을 위해 한전 등 6개 기관이 출자·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2016년 나주 혁신도시에서 개소했다. 현재 기업지원, 창업보육, 공동훈련센터, 에너지 신산업 R&D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 1월 나주 혁신산단에서 개소한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은 수소에너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신재생 실증, 전력 실증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경쟁력 제고 및 공동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및 국가산업의 신성장 동력 및 지역 경제와 유망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업무 협력이 중요하다고 공감함에 따라 추진됐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유망기술 보유 기업의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지원 ▲인력, 공동 시설 및 장비 활용 협력 ▲대형 국책사업 등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 등 실질적인 양 기관의 협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부분을 발굴하기로 했으며, 에너지 밸리 활성화 및 기업 지원 정책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청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연구개발 플랫폼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의 역량을 보완하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및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 내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