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전력산업 직무교육 등 시행…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달 22일, 전국 22개 대학 332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시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산업계의 중심기관인 전력거래소 뿐만 아니라 한전KPS,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으로, 전력산업 융합형 인재양성 및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 과정은 전국 27개의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교 학점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육으로, 참여대학은 서강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전국 27개 대학이며, 작년에는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강원대, 경북대, 충남대 등 3개의 대학과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시행되는 교육은 학기 중에는 온라인 교육, 방학 중에는 실시간 교육으로 구성되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 시행된다.
온라인 교육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전력산업 정보보호, 발전 및 송변전설비 정비운영 등으로 운영되며, 실시간 교육은 송변전설비 등 전력실무교육 및 취업특강, 면접특강 등 대학생들에게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력거래소 KPX교육연구원 박인석 원장은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력산업 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올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하고자 대학교 2개 기관과 추가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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