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해역 누비며 해저 에너지자원 탐사한다”
“세계 모든 해역 누비며 해저 에너지자원 탐사한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3.07.0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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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지질자원 탐사선 ‘탐해 3호’ 출항… 국내는 물론 극지까지 탐사 가능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세계 모든 해역을 누비며 해저 에너지자원 탐사를 수행할 6000톤급 바다 위 연구소인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바다 위에 떴다.

‘탐해 3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한 탐사선(6천 톤급)으로 국비 총 1810억원이 투입됐으며 최첨단 탐사·연구 장비 35종이 탑재된다.

이번에 건조된 ‘탐해 3호’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부터 활동해 온 ‘탐해 2호’를 대체해 대륙붕을 물론 극지까지 해저 자원개발 영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 해저 물리탐사와 시간에 따른 지층 변화를 탐지하는 4차원 탐사까지 가능한 탐사선으로 해저 자원개발을 넘어 국내 해저 단층 조사·분석을 통해 해저지진 위험요인을 탐지하고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을 위한 입지 선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6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물리탐사연구선(탐해 3호) 진수식’ 행사에 참석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해저 지질자원 국가 대형연구 인프라 탐해 3호가 출항함에 따라 자원 안보, 국민 안전,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탐해 3호는 국내 조선업계의 큰 성과로서 우리나라 조선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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