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 3대 단장으로 한상미 단장이 취임했다. H2KOREA는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정부와 산업계 간 가교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 지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H2KOREA는 10일(월) 단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H2KOREA 정관에 따라 제3대 단장직에 한상미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장을 선임했다.
한상미 단장은 서울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여자대학교 화학과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과 공업연구사, 미국표준원(ANSI)객원연구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제네바)파견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가기술표준원 국제표준협력과장과 제품안전정책과장을 역임하였다.
한상미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로의 에너지전환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H2KOREA 단장으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과 함께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면서 “H2KOREA 임기 동안 정부와 산업계 간 가교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관 소통을 위해 지역별, 산업분야별 등 회원사별 활동을 체계화시키고, 기업 간 협력할 수 있는 대화채널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소경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는데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수소산업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체계를더욱 강화하고, H2KOREA가 글로벌의 위상에 걸맞은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