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대한전기학회,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오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3개 학회 특별좌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좌담회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수급 및 전력망 운영현황’을 주제로 전력거래소 최홍석 처장이 발제를 하고 협의회에서 논의해 선정된 3개 소주제에 대해 대한전기학회 이건영 회장, 한국원자력학회 백원필 회장,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이창근 회장이 직접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사전에 학회별로 취합된 질의와 현장 질의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선정된 3가지 소주제 가운데 첫 번째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증가시 전력망의 문제점과 극복방안’으로 전력망 운영 측면에서 바라본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제안을 대한전기학회 이건영 회장이 발표한다.
두 번째 ‘주력 전원의 유연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 한국원자력학회 백원필 회장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이창근 회장이 전력망에서 요구되고 있는 유연성 확보 전략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3개 학회 회장이 함께 미래에너지 주역이자 오피니언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학회의 대표가 주요 주제에 대해 해당 학회의 견해를 발표하고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3개 학회의 미래 에너지 비전과 전략을 이해하고 상호 공감대가 만들어질 수 있는 좋을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학회 회장단에서는 좌담회를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향후 각 학회 행사에 3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관련 세부 주제에 대해 학술적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상시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