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원변전소 방문, SPS 등 전력설비 안전관리 철저 당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올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26일~9월15일) 중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7월10일 한국전력 신남원변전소의 전력설비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남원변전소는 한빛원자력 등 호남 남서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충청 및 경상지역으로 공급하며 호남지역의 전력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345kV 변전소로 분산형(태양광) 전원도 177MW 연계돼 있다.
또한 올 여름철 호남지역 태양광 발전의 수용성 확대와 전력계통 고장시 한빛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고장파급방지장치(SPS) 설치공사가 7월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336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있어 향후 동·서해안 발전제약 완화 및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정동희 이사장은 전력설비 현장 점검 후 여름철 전력수급을 대비한 SPS의 신속한 설치와 전력설비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을 위한 향후 ESS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관련 설비들이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한전과 거래소가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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