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차세대 전력시장 개선 필요사항, 적극 검토·반영 예정"
전력거래소, "차세대 전력시장 개선 필요사항, 적극 검토·반영 예정"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7.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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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력시장 워크숍' 개최… 전력시장제도 개편사항 이해도 제고
이화여대 허진 교수(좌장, 왼쪽부터 다섯번째)를 포함한 패널토론위원 9명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이화여대 허진 교수(좌장, 왼쪽부터 다섯번째)를 포함한 패널토론위원 9명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2일 '2023년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가 주관한 '전력시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력시장 워크숍은 차세대 전력시장 제도 개선방안 도출 및 다양한 에너지 신(新)시장 창출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력거래소 내 전력시장 제도개선 업무담당 실무진 및 전력산업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총 5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먼저, 전력거래소 윤호현 팀장의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로드맵’ 발표와 함께 정선호 팀장의 ‘수소발전입찰시장’, 김진이 팀장의 ‘전력시장의 파괴적 혁신’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종보 ESS PD의 ‘국내·외 ESS(배터리) 산업 동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환 팀장의 ‘국내·외 수소경제 동향과 시사점’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에서 이화여자대학교 허진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전력거래소에서 추진·시행예정인 전력시장 세부 개편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시장제도 개편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특히 이날 김홍근 전력거래소 탄소중립본부장은 우리나라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두된 에너지 안보 이슈와 더불어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해나가야 하는 위기에 직면한 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앞으로의 선제적인 전력시장 제도개선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차세대 전력시장 설계뿐 아니라 전력시장 운영, 안정적 전력수급 확보 등 전력거래소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전력시장 제도개선 관련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면서 "2023년은 중앙계약시장 및 수소발전입찰시장, 실시간·예비력시장 등 차세대 전력시장들이 모두 최초 개설되는 해인만큼 앞으로 차세대 전력시장 도입을 위한 개선 필요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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